아무리 규모가 작은 전시라도 전시는 전시다. 

아휴 지쳐.


내일 설치하는 키넥트 인터렉션 작품에 사용법을 시트커팅하여 부착하려 했으나 시간도없고 돈도 아깝고해서 그냥 이렇게ㅎㅎ 좀그른가...


회암사지 박물관 출장. 출장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멀다. 면허를 따야하나... 

나에게 폭스바겐 미니버스가 공짜로 생긴다면 면허를 따고싶을지도. 공짜로 생길리 없지만ㅎㅎ




너무이쁘다. 스메그냉장고에 바퀴단거마냥.

괜찮은 부업이다.


6년째 쓰고있는 바바라, 이사비 붓. 좋긴 좋아. 

근데 왜 더 큰 붓은 안나올까...



오전에 일 마무리하고 이케아 자석칠판사러 출발.



옆에 있는 코스트코와 비슷한 창고형 스토어? 느낌.




일 수정사항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놋북열고 작업. 

프리랜서의 자세ㅋ 이케아 전용 공짜 와이파이도 잘 잡힌다. 




2층으로 올라가면 쇼룸 부터 구경하도록 되어있다. 

모델하우스 처럼 인테리어 연출과 함께 이케아 제품들이 놓여있음. 


처음 눈에 들어왔던 롤지 거치대! 가격도 저렴. 바로 바구니에 넣으려다보니 노란딱지....

노란딱지는 품절, 빨간딱지는 재고 있음.





네임드 디자이너 콜라보 책상. 아두이노 납땜 작업대로 쓰면 진짜 딱이겠다. 

이건 좀 가격이 있다. 20만원대. 하지만 국내 가구 업체랑 비교해보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가격.




철제 강화유리 놋북 책상. 4만원대. 역시 철제는 가격이 저렴. 칼질하기 좋을것 같다. 

인두기 올려놔도 타지 않겠지ㅋ





이쁘다. 하지만 장가가면 사야지.




놓을 서류가 없으니.





역시 철제가 싸다 싸.




크흑. 역시 품절ㅠㅠ




맞춤 가구도 가능하다고 한다.




39,900원  워크램프. 이쁘다.




테이블 코너에서는 부위별로 선택하여 조립이 가능하다.




마감 좋아보이는 집성목 패널. 크기가 큰데 가격이 십만원선ㅋ 




테이블 다리도 선택 가능함. 




팰트 제질의 파티션. 사무실에서 쓰면 이쁠듯.




액자처럼 활용 가능한 클립보드.




이불&베개 커버 이거다 싶어서 구매 리스트에 넣었는데 막상 가보니 품절 ㅠㅠ.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광명점이 더 싸다ㅋ 기다렸다가 재고 들어오면 사야지.





신경 많이 쓴 침구 파트. 매트리스 종류별로 단면 스프링을 보여준다. 




옷장 손잡이좀 바꿔 볼까했는데 규격을 몰라 담에 사기로.




한국을 노린 인형인가ㅋ

포동이 닮았네.




인기 있을것 같은 손달린 하트쿠션. 




캐노피 이쁨. 달아둘 구실이 없네... 





!!! 투박한 기차모형과 색감이 너무 예쁨. 가격도 쌈. 





내가 들어가기엔 무리려나... 공간 활용의 왕.




아오씨... 품절 ㅠㅠ




일단 매트리스 커버나 사자. 





러그 디자인도 가격대비 이쁨.






다음부터 전시할 일 있으면 이 액자에 맞춰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드라이 마운트까지 들어가있고 액자 테두리가 얇아서 맘에든다.

가격은 2만원선.




이거 사러 왔다가 3시간을 구경ㅋ 

새해 각오 적으려고 산 자석칠판. 자석은 별매. 

각오는 뻔함.




2층 코스 다 돌고 아래로 내려오면 부피가 큰 제품들을 픽업하는 창고가 있다. 쇼룸에서 적어두었던 제품넘버를 보고 창고에서 포장된 박스 제품을 챙겨야함. 




익스프레스 셀프 계산대라고 해서 줄섰는데 현금인출기 사용하시는 할아버지 뒤에서 기다리는 느낌.

일반 계산대가 더 빠르다. 더구나 내 순서에서 고장ㅠㅠ 


운송은 거리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데 기본요금이 2만9천원이였던가. 무게는 따지지 않는다고하니 동네 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겠네.


나 아줌마 같애ㅎ 


국내 브랜드를 위협한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른 나라보다 더 비싸게 팔고있다는 이케아 광명점의 가격이 국내 브랜드의 가격보다 싸고 이쁘다. 이케아 여파로 국산 브랜드도 거품좀 빼고 이쁘게 나왔으면. 



하게들린다.  들려야 한다.







웹캠이나 키넥트를 활용하여 소리를 만들어내는 장치를 만들 계획. 예전 잉여 시절에 사용했던 가상악기와 미디 연결을 하려고한다. 특히 fm8 은 대충 건반에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좋은 소리가 난다. 랜덤 아르페지오 기능을 쓰면 주사위 굴리듯 멜로디를 만들 수 있다. 이거 꿀잼. 

친구네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 교환은 재미 없으니 게임을 통해 몰아주기로.




사다리, 동전던지기, 31게임, 뽑기, 잡지펼치기...

가급적 운에 맡기는 걸로 선택.




게임별로 꼴지는 벌주 원샷.

나는 독한 벌주 2잔 마시고 탈락.




부럽.




어젯밤에 몸이 심상치 않아서 일찍 들어갔는데 일 좀 하고 자려니까 목이 간질 간질. 

잠이 들라치면 간질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목에 목도리하고 있는 약이라고는 타이레놀 뿐이라 뭐든 먹고 잠을 잤다.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뭔가 이대로 오늘 전시 오프닝 참석해도 될 것 같은 느낌. 눌린 머리가 맘에 들었지만 남들 눈에는 떡진 머리로 보이겠지. 




아픈데 죽 끌여줄 사람은 없고 보노 스프나 마시자.




약 먹고 일하다가 좀 늦게 도착 했더니 4년 전 특강 들었던 뮤지션께서 전위음악 연주. 예전 학교에서 특강을 하셨던 분이라 낯이 익었다. 빙 둘러앉아 돌아가면서 아무 소리나 내는 수업이었는데... 상당히 민망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그만큼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표현을 한다는게 참 어려운 것.


이번 전시는 평소에 좋아하는 작가님들과 전시를 하게되어 영광이었고 연말에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다들 수줍은 작가들이라 서먹 서먹ㅋ 아쉽다. 멍석을 깔아주신 권혁수 선생님께 죄송ㅋ




오프닝 마치고 안으로 굽는 팔을 가진 동기들과 간단하게? 안주를 먹으면서 이성 고민 상담.




집에 도착해보니 근처에 싸고 맛있는 닭강정집 생겼다. 이천원짜리 컵을 샀는데 닭 한마리를 꾹꾹 

눌러서 주신다. 팝콘인줄ㅋ 오픈빨 사라지기 전에 더 사먹어야지. 




역시 코엑스는 공짜표로 봐야 제 맛.

친구가 도자기 공예품 전시를 한다기에 내복 입고 외출.








너무 예쁘다! 그냥 액자처럼 보기좋게 진열해놓고 봐도 좋을듯. 장하다 장해!




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전시 디자인에 눈이 간다ㅋ




와우 타이포그라피 맘에든다~ 







역시 포스터 디자인부터 범상치 않더니 돈좀 들여서 준비한 티가 많이 났던 부스.





자개가 요즘 많이 보인다.






예전에 아버지가 가구에 쓰이는 자개 채취 공장을 운영하셔서 어렸을적 부터 자개를 많이 봐왔다. 90년대 중반부터 인기가 식으면서 자개를 가공하는 공장이나 가구 업체들도 문을 닫았고 아버지도 다른 업종으로 전향하셨다. 이참에 아버지께 기술을 전수 받아볼까나ㅎ 




리뉴얼된 코엑스 푸트코트에서 식사를 주문 했는데 진동벨이 한가마ㅋ 외국에서 부러워하는 진동벨 시스템 이라는데 글쎄... 편하긴 해도 뭔가 가벼워 보인다. 스벅에서 진동벨을 쓰지 않는 이유도 아마 같지 않을까.


아... 어제 오늘 밖에 돌아다녔더니 감기에 걸린듯 하다. 목이 근질 근질하고 몸이 비실 비실.


친구들에게 6월에 있을 단체전에서 인터렉션 작품을 만들거라고 큰소리 쳐놓고 왔는데 과연 만들 수 있을까 걱정된다. 
















합리적 사치
일은 해야하는데 이쁜이로 작업하면 신날까봐서.
크리스마스고나발이고 이쁜이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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