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오오... 빵먹다가 좋은 소재 발견.

 

 

 

 

 

 

 

 

 

일단 배고프니까 빵부터 먹고 영감 연구는 다음에ㅋㅋ

 


이번에는 필름을 작은 카드크기로 만들어서 실험을 해봤다. 들고다니면서 보려고ㅋㅋ





드로잉 방식도 좀 더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하기 위해 

균열이 생긴 오래된 벽 사진을 참고하여 그려넣기도 하였다.





이전의 방식 보다는 이미지가 보이는 것 같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오늘은 여기 까지만ㅋㅋ

카드 들고다니면서 실제 디자인 작업에 활용 해봐야겠다. 





며칠 후면 지워질? 벽화. 색도 칠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남는건 사진뿐ㅋㅋ 건물 아이덴티티를 위한 영상 작업...



아시발맘에안든다.

시뮬레이션 영상을 만들기 전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연구를 해보기로 했다.

OHP필름을 이용한 연상 기법은 미술 표현 방식 중 하나인 '꼴라쥬' 방식과 유사하다.


페인트마카로 아무렇게나 점,선,면을 그려넣었다. 



아무렇게나 그렸다고는 하지만... 역시 인위적인 드로잉이 나와 버린 것 같다.

그렇게 그려진 필름들을 렌덤하게 2~3장 씩 겹쳐서 요리조리 돌리다 보면 어떤 형태가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다. 


아무렇게나 그려 넣었던 패턴들이 직선, 곡선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보통 일상에서 발견되는 패턴들이나 자연의 것들이 직선으로 되어있지 않은 것처럼. 


좀 더 인위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패턴을 넣어봐야겠다. 





야밤에 공원 나와서 그림 그리는거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도무지 마를 생각을 안한다. 다음에는 텐트도 들고 나와야지.

DDP '웨타 워크숍' 판타지 제왕의 귀환展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령을 받아 냅다 달려간 전시.


촌스러운 리플렛과 배너가 의심 스러웠지만... 일단 가 보기로.


뉴질랜드에 위치한 '웨타 워크숍' 장인들이 한땀 한땀 만든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뭘봐이존만아우워어어!!!" 


호빗 1편에 나오는 거대한 트롤.

어마 어마하게 리얼한 디테일과 스케일!




소속 작가들의 개인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하아 난 이런게 좋더라. 



귀여운 용. 자기 꼬리잡고 잠듦.



골룸찡.


작가들의 어마어마한 원화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워낙 입체 조형물들이 풍족하여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왜 우리나라에는 해부학적 인체 표현을 제대로 하는 작가가 별로 없는건가...

나 역시 반성ㅋ 


다소 그로테스크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부조물.


도로시찡이 다소 곤궁해보인다. 이상한 도로시.





아트샵. 왼쪽의 돌조각 진열장 판매가격이 사천만원ㅋ







읭? 이건 얼마전 하늘나라 떠나신 H.R기거님의 작품인데 여기 왜있는거야. 

이참에 기거님 전시도 열었음 좋겠다. 



방명록ㅋㅋ 리얼하게 잘 그린 사람들 가운데 난 이게 제일 맘에 들었다. 






총평

허접한 전시 디자인과 연출을 덮어버릴 정도로 엄청난 퀄리티의 작품.

DDP가 개관 비용 뽑을라고 독을 품었구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디자인은 없다.



 

 

에니어그램, MBTI 심지어 오행 까지 섭렵한 점쟁이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가 참 좋은 밤. 고마운 사람들.

 

 

무신론자이지만 요즘 뭐라도 믿고싶다.

크롬하트 십자가가 예뻐서 절에는 못다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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