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게들린다.  들려야 한다.







웹캠이나 키넥트를 활용하여 소리를 만들어내는 장치를 만들 계획. 예전 잉여 시절에 사용했던 가상악기와 미디 연결을 하려고한다. 특히 fm8 은 대충 건반에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좋은 소리가 난다. 랜덤 아르페지오 기능을 쓰면 주사위 굴리듯 멜로디를 만들 수 있다. 이거 꿀잼. 

친구네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 교환은 재미 없으니 게임을 통해 몰아주기로.




사다리, 동전던지기, 31게임, 뽑기, 잡지펼치기...

가급적 운에 맡기는 걸로 선택.




게임별로 꼴지는 벌주 원샷.

나는 독한 벌주 2잔 마시고 탈락.




부럽.




어젯밤에 몸이 심상치 않아서 일찍 들어갔는데 일 좀 하고 자려니까 목이 간질 간질. 

잠이 들라치면 간질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목에 목도리하고 있는 약이라고는 타이레놀 뿐이라 뭐든 먹고 잠을 잤다.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뭔가 이대로 오늘 전시 오프닝 참석해도 될 것 같은 느낌. 눌린 머리가 맘에 들었지만 남들 눈에는 떡진 머리로 보이겠지. 




아픈데 죽 끌여줄 사람은 없고 보노 스프나 마시자.




약 먹고 일하다가 좀 늦게 도착 했더니 4년 전 특강 들었던 뮤지션께서 전위음악 연주. 예전 학교에서 특강을 하셨던 분이라 낯이 익었다. 빙 둘러앉아 돌아가면서 아무 소리나 내는 수업이었는데... 상당히 민망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그만큼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표현을 한다는게 참 어려운 것.


이번 전시는 평소에 좋아하는 작가님들과 전시를 하게되어 영광이었고 연말에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다들 수줍은 작가들이라 서먹 서먹ㅋ 아쉽다. 멍석을 깔아주신 권혁수 선생님께 죄송ㅋ




오프닝 마치고 안으로 굽는 팔을 가진 동기들과 간단하게? 안주를 먹으면서 이성 고민 상담.




집에 도착해보니 근처에 싸고 맛있는 닭강정집 생겼다. 이천원짜리 컵을 샀는데 닭 한마리를 꾹꾹 

눌러서 주신다. 팝콘인줄ㅋ 오픈빨 사라지기 전에 더 사먹어야지. 




역시 코엑스는 공짜표로 봐야 제 맛.

친구가 도자기 공예품 전시를 한다기에 내복 입고 외출.








너무 예쁘다! 그냥 액자처럼 보기좋게 진열해놓고 봐도 좋을듯. 장하다 장해!




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전시 디자인에 눈이 간다ㅋ




와우 타이포그라피 맘에든다~ 







역시 포스터 디자인부터 범상치 않더니 돈좀 들여서 준비한 티가 많이 났던 부스.





자개가 요즘 많이 보인다.






예전에 아버지가 가구에 쓰이는 자개 채취 공장을 운영하셔서 어렸을적 부터 자개를 많이 봐왔다. 90년대 중반부터 인기가 식으면서 자개를 가공하는 공장이나 가구 업체들도 문을 닫았고 아버지도 다른 업종으로 전향하셨다. 이참에 아버지께 기술을 전수 받아볼까나ㅎ 




리뉴얼된 코엑스 푸트코트에서 식사를 주문 했는데 진동벨이 한가마ㅋ 외국에서 부러워하는 진동벨 시스템 이라는데 글쎄... 편하긴 해도 뭔가 가벼워 보인다. 스벅에서 진동벨을 쓰지 않는 이유도 아마 같지 않을까.


아... 어제 오늘 밖에 돌아다녔더니 감기에 걸린듯 하다. 목이 근질 근질하고 몸이 비실 비실.


친구들에게 6월에 있을 단체전에서 인터렉션 작품을 만들거라고 큰소리 쳐놓고 왔는데 과연 만들 수 있을까 걱정된다. 
















합리적 사치
일은 해야하는데 이쁜이로 작업하면 신날까봐서.
크리스마스고나발이고 이쁜이와 작업...

본전은 뽑겠다며ㅋ 수작업 후 눈코입만 노트포로 그림.

전에 쓰던 최첨단 LED라박을 작년에 이사하면서 잃어버렸다. 일은 급하고 다시 사긴 돈아깝고... 재료 서랍장을 잠시 비워두고 다이소에서 안정기 달린 싸구려 형광등 사다가 분해하여 구겨넣었다. 임시로 만들었지만 아마 계속 이대로 쓸 것 같은 느낌.
신기한건 다시 서랍장에 이대로 들어간다ㅋ

수납왕.


요즘처럼 천국같은 날씨에 점심 싸들고 한적한 공원에서.

잠시 프리렌서. 즐겨야지 평일을.

보라매공원은 쓰레기 처리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게 아이러니 하지만 언제나 내사랑. 나랑 비슷ㅎㅎ


근데 좀 춥다.
안돼 가지마!

 

 

홍시 존맛.

 

 

나무가 나보다 잘 그리네.

 

 

 

국립중앙도서관

아무렇지않게 방귀 뀌는 사람만 없으면 참 좋은 곳.(방귀소리로보아매번같은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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